삼사라, 어닝 서프라이즈·연간 가이던스 상향…개장 전 14%↑

by장예진 기자
2023.12.01 23:17:5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삼사라(IOT)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사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4.02% 상승한 31.5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자산 추적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삼사라는 지난 3분기 매출이 2억37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2억247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4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01달러를 웃돌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5%로 전년 동기 기록한 영업 손실 10%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사라는 이번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8%~39% 증가한 2억5700만달러~2억59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2억504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0.02달러~0.03달러로 제시해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0.02달러를 웃돌았다.

삼사라는 또한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8억9600만달러~9억달러에서 9억1800만달러~9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EPS 전망치 역시 기존 손익분기~0.02달러에서 0.05달러~0.06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