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가부 장관-김병원 농협회장, 저출산 극복 맞손

by이진철 기자
2019.08.19 15:20:08

출산장려특화상품 ''I(아이)든든예금'' 가입행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왼쪽부터),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9일 서울 강동구 강동농협 로데오지점에서 출산장려특화상품 ‘I(아이)든든예금’에 가입하는 임산부 고객과 가입행사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9일 서울 강동농협에서 임산부 고객과 함께 농협의 출산장려특화상품 ‘I(아이)든든예금’ 가입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출시된 ‘I(아이)든든예금’은 일반고객이 예금상품을 가입하면 농협은 예금평잔의 0.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산장려기금으로 적립하는 상품이다. 가입고객은 예금 가입만으로 출산장려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임산부가 가입할 경우에는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 이율을 적용하는 특별 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농협은 ‘I(아이)든든예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최고 0.7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임산부 전용 상품인 ‘I(아이)든든적금’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모두 힘을 합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I(아이)든든예금·적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가입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