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박수현 비서실장·이기우 정무수석 임명

by김미영 기자
2018.07.13 15:33:26

정책수석에 윤창환·국회대변인에 이계성

박수현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사진=의장실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13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국회 인사를 단행했다.

문 의장은 이날 정무수석비서관(1급)엔 17대 의원을 지낸 이기우 전 의원,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윤창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국회대변인(1급)엔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임명했다.



박수현 신임 비서실장은 1964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의원을 지냈다. 의원 시절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원내대변인, 대변인 등을 거쳤다. 문재인 청와대 첫 대변인이기도 하다.

이기우 신임 정무수석은 1966년 수원 출신으로,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등을 거쳤다. 1961년 전남 구례 출신인 윤창환 신임 정책수석은 이화여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1957년 전남 나주 출신인 이계성 신임 대변인은 한국일보에서 정치담당 부국장, 편집국장직무대리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