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와디즈서 판화 펀딩

by임유경 기자
2022.12.12 19:30:51

교육사각지대 아동에 펀딩 모집액 10% 기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 정은혜 배우 겸 작가의 한정판 판화 작품 펀딩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은혜 작가는 캐리커처 4천 장 이상을 그려온 베테랑 작가로서 그림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펀딩을 통해 정은혜 작가의 친필 사인 담긴 판화 5점을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펀딩 리워드로는 정은혜 작가의 첫 채색 작품이자 초상인 ‘니얼굴 은혜씨’, 배우 한지민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지민 언니 ’, 반려견을 모델로 한 ‘장난치는 지로’와 ‘아기 지로’, 익살스러운 유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고양이 료타’ 총 5작품을 바탕으로 작품당 30점을 한정 제공한다.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에게는 에디션 판화와 함께 작품 보증서가 제공된다.



정은혜 작가(사진=와디즈 제공)
펀딩 모집액 10%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을 통한 예술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정은혜 작가와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와디즈 이름으로 공동 기부된다.

정은혜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행복을 전할 수 있어서, 예술가로서의 꿈을 꾸는 아이들이 그 꿈을 잃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와디즈 전주현 컬처˙크리에이터 팀장은 “정은혜 작가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의 재능 있는 예술인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원하는 아티스트들이 펀딩으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