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1.09.16 16:28:32
지속가능 성장 위해 ESG 관점 접목
위원장엔 전운배 사외이사 선임
"ESG 현안 관련 중요 의사결정 역할 수행"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은 이사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011170)은 경영 의사결정에 ESG 관점을 접목함으로써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그룹 내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SG 위원회는 사내 ESG 경영 전략·실행 계획 수립 등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 과정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투자 결정·실행 성과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SG 위원장은 롯데케미칼 사외이사인 전운배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고문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사외이사인 정원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최현민 법무법인 지평 고문, 남혜정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와 사내이사인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ESG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은 더욱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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