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승관 기자
2023.02.13 16:54:17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부영그룹은 다음 달 1일 강원 태백시에 있는 ‘오투리조트 골프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발 1100m 청정 고원에 자리 잡은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세계 3대 골프장 설계의 명가 미국 DYE사가 설계했다. 백두·함백·태백SKY 코스 등 다이나믹한 코스 27홀로 구성돼 있다. 고지대 특성상 공기의 저항력이 낮아 평균 비거리를 최대 30m 이상 더 멀리 날릴 수 있다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태백SKY 13홀은 90년 이상 된 금강송 군락지를 끼고 돌며 솔잎 향과 함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천혜의 코스로 알려졌다. 같은 코스의 18홀은 한반도 모양의 벙커를 만들어 골프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골프 인구가 크게 늘면서 20대의 젊은 층부터 7~80대의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골프장에 방문하고 있다”며 “다녀간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아 자연스레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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