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호텔앤리조트, 전가람 등 골프스타 육성

by강경래 기자
2019.03.22 15:32:37

프로골프 국내 유망주 11명과 입단계약
비발디파크 골프장 이용·리조트 숙식 등 제공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차세대 골프스타 육성에 나선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CC에서 전가람과 조윤정, 김도연 등 프로골프 유망주 11명과 대명골프선수단 입단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입단식에는 최진식 비발디파크 본부장과 김진철 소노펠리체 골프&승마클럽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이번 대명골프선수단에는 지난해 KPGA 코리아투어 DB손해보험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 선수와 KLPGA 2017 엑스페론 백제CC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자 조윤정, KLPGA 2018 송학건설 해피니스CC 드림투어 우승자 김도연 선수가 합류했다. 또한 이동하, 차희현, 이재혁, 유형일, 백소진, 김다은, 이성희, 이예나 등 차세대 골프스타 총 11명과 계약했다.

이들 선수는 최적화한 훈련 장소를 제공받는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아시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소노펠리체CC △소노펠리체 Par3 △비발디파크CC △비발디9GC 등을 보유했다. 비거리 300m 최신식 연습장에서도 훈련할 수 있으며, 리조트 객실 이용과 함께 식사 등이 지원된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2002년부터 주니어 골프선수단을 후원, 노승렬, 이보미, 김경태, 박일환, 박보미 등 유수 선수들을 배출했다. 2017년부터는 KPGA과 KLPGA에 등록된 프로선수들을 지원해 우승 1회와 ‘톱10’ 13회 등 성과를 거뒀다. 이은지 프로의 경우 KLPGA 1부 풀시드를 획득했다.

대명 관계자는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를 발굴·육성하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단식을 진행한 소노펠리체CC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코스로 이뤄져 있다. 코스 전장은 6630m, 총 면적은 132만 2655㎡에 달한다. 팔봉산 풍경과 호수를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주간 라운드와 라이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선셋라운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