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활용 마이스산업 선도도시 도약 방안 논의
by정재훈 기자
2022.07.29 16:02:23
''고양특례시 마이스산업 활성화 토론회'' 열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컨벤션 킨텍스가 소재한 고양시가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27일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을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고양특례시 마이스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은진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방안’과 김봉석 한국무역전시학회장의 ‘킨텍스의 역할과 과제’ 두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김은진 부연구위원은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마이스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복합지구 내 민관협력 파트너십 강화, 관광특구와의 연계, 타 국제회의복합지구와의 차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봉석 회장은 킨텍스가 문화콘텐츠 기업과의 협력 확대, 글로벌 대형 전시회 유치, 킨텍스 리브랜딩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킨텍스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춰 마이스산업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한 고양시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