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9.03 16:21:1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찰은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빗길 교통사고 관련 과속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고은비(22)가 숨지고, 다른 멤버 권리세(23)와 이소정(21)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애슐리, 주니 등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사고 직후 용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입원하지 않고 귀가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 박모(27)씨의 과속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내리는 비에 타이가 미끄러진 자국인 스키드마크(skid mark)가 나타나지 않았고, 해당 구간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차량도 없었기 때문에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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