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청소년들과 자전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국토종주 실시

by이재호 기자
2015.09.15 16:05:51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화(000880)는 오는 23일까지 새터민청소년을 포함한 참가자들과 함께 자전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한화 자전거 국토종주-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서 청소년들의 국토 사랑 및 애국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또 새터민청소년들과 다른 청소년 참가자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화 임직원 60여명도 구간별로 함께 참여한다.



지난 14일 출정식을 개최하고 광나루를 출발해 여주 이포보에 도착했으며 충주, 문경, 구미, 대구, 창녕을 거쳐 부산까지 633km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한화 사업장 견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농촌 봉사, 평화의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종 한화 사장은 “청소년들이 국토 종주 기간 동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국토를 몸소 느끼고 나라 사랑이 갖는 참된 가치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