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당첨 커트라인 1위 '마곡 힐스테이트'

by임현영 기자
2014.07.15 18:41:37

부동산써브 조사..최고 70점-최저 7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당첨되기 위해 가장 높은 점수가 필요한 아파트는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상반기 1순위에 마감된 전국 사업장(청약가점 대상) 47곳의 당첨가점 최저점(커트라인)을 조사한 결과 최고점은 70점, 최저점은 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기록한 사업장은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 59.99㎡A로 62점 이상부터 당첨자가 나왔다.

전국 단위로 살펴보면 지난 2월 분양된 ‘부산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84.95㎡B와 5월 공급된 ‘경남 e편한세상 옥포’ 84.97㎡로 70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부산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84.88㎡E, ‘경남 e편한세상 옥포’ 84.97㎡A·84.96㎡B가 69점, ‘대구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84.97㎡가 68점에서 당첨이 결정됐다.



반면 ‘경북 경산 한신휴플러스’로 84.6㎡는 7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커트라인에서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당첨가점 최고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업장은 지난 4월 분양된 ‘부산 구서 SK VIEW 1단지’ 84.95㎡A, ‘대구 화원 이진캐스빌’ 84.92㎡B,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 84.98㎡A가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부산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84.95㎡B,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 59.99㎡A, ‘전남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센트럴 2차’ 84.93㎡A가 7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지방 민영주택은 85㎡ 이하의 경우 물량의 40%가 청약가점제를 적용받고 있다. 무주택기간(32점), 부양 가족수(35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17점) 등의 기준을 고려한 총 84점으로 이뤄져 있다.

자료=부동산써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