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와 창업 결합…공차코리아, 루센트블록과 MOU

by윤정훈 기자
2023.04.13 17:01:22

공차 문래점, 소유와 MOU를 통해 선보이는 공차 창업 모델에 대한 새로운 시도
소비자, 가맹점주, 본사가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해 갈 것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루센트블록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소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로운 공차 창업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공차코리아)
루센트블록의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 해 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5000원부터 거래가 가능해 부담 없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으며 금융위원회가 인가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공차코리아는 이번 소유와의 MOU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상생형 가맹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만족시키는 선순환 생태계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소유의 플랫폼을 통해 공차 매장 창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공차 문래점이 소유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공모 청약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공차 문래점은 지난 3월 오픈하였으며, 오픈 당일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성황을 이뤘던 매장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공차 브랜드의 가치를 기반으로 입점 건물의 효용성과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가맹점주, 본사가 협업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