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4.06.11 16:53:53
[중국 상하이=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이하 MAE) 2014’에 참석해 아이리버 인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인수여부가)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스마트 앱세서리 단말 차원에서 디자인 개념이나 상품 서비스 이런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017670)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강화하면서, 음향기기 전문업체 아이리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3일 아이리버의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이리버의 최대주주는 보고사모투자전문회사로 지분 34.5%를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중이다.
또한 하성민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존 프레드릭 박사스 의장, 앤 부베로 사무총장 등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의장단 외에도 ICT 산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5G 네트워크, 신속하고 효율적인 모바일 인증채널 구축 등 다양한 업계 현안에 논의했다.
특히 그는 이날 오전 11시 SK텔레콤 부스를 찾아 전시회에 SK텔레콤관으로 동반 참가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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