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 발대식 개최

by이종일 기자
2024.03.11 16:32:4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연수구 선학동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을 열고 첫 나눔활동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H와 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 가족봉사단 관계자들이 연수구 선학동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찬·알찬·반찬 나눔사업’ 발대식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iH 제공)
발대식에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선학동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조리한 반찬을 선학·연수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20명에게 전달했다.



반찬나눔사업은 취약계층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고령 1인 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반찬을 매월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6년 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선학·연수임대아파트 입주민 20명에 iH 매입임대 입주민을 포함한 미추홀구 취약계층 60명을 더해 전체 80명으로 수혜자를 늘려 반찬나눔사업을 벌인다.

iH 관계자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 가족봉사단과 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고 공공·민간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