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7.02.20 15:04:1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의 20대 대상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컨시어지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20대 고객들이 직접 디지털 채널 운영 방안을 기획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S20 디지털 마케팅 챌린지 2017’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적합한 20대의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20대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류전형과 실무자 면접을 통해 총 30팀을 선발했고, 이들이 15일부터 2박3일간 신한은행 기흥 연수원에서 전문가 강연과 마케팅 담당 실무자들의 코칭을 받아 수립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판타스틱트리오 팀은 최종 발표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컨시어지 서비스’를 주제로 사회초년생의 지출 통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만들어주고 실질적으로 급여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상금 500만원을 받았고 우수상에 뽑힌 ‘S-PEAK’와 ‘TT’는 각각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100만원이 걸린 장려상에는 ‘써니걸즈‘, ‘오영상‘, ‘청춘크러쉬’가 뽑혔다.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은 시상식에서 “대부분의 공모전이 제안서 제출만으로 끝나지만 이번 공모전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통해 신한은행의 마케팅 기획에 직접 참여해 마케터로서의 경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대 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신한은행의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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