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선정 '정부3.0' 사업 추진

by김관용 기자
2015.03.03 16:43:1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우기술(023590)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선정한 5건의 우수 정부 3.0 사례를 구체화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SK공사는 3일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SL공사 전 직원이 참여해 발굴한 정부3.0 우수사례를 통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제공해 대국민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마트기기와 비콘을 활용한 반입차량의 교통상황 정보제공’ 사례는 스마트폰 앱과 IoT(비콘)를 활용해 폐기물반입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반입차량의 이동경로 및 속도, 위치, 차량정체 현황, 재 반입 시간정보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반입차량의 대기시간 감소, 차량 지체현상의 제거를 도모한다.



우수상에는 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상태 관리체계를 혁신한 ‘대기환경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감시체계 일원화’사례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정보표준화 및 공정개선’, ‘GIS 3.0시스템 재구축 및 운용’, ’매립지 내 중요 시설물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우수사례가 장려상 및 가작상을 수상했다.

SL공사는 중견 SI전문기업인 다우기술과 함께 이날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연말까지 구현 또는 단계별 개발계획을 수립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현된 우수사례를 환경부 및 행정자치부 정부3.0 경진대회에 출품해 국내외 매립장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지난해 9월 SL공사가 추진하는 ‘폐기물3.0 기반시스템구축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중 일부는 폐기물 3.0 기반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요개발 과제로 채택돼 연말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