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내부통제 강화 나섰다…공동선언식 개최

by김성수 기자
2023.07.11 18:37:57

''CEO-상임감사'' 간 상호 협력 선포…내부통제체계 구축·운영 목적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속 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은 11일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EO-상임감사’ 간 청렴·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금·복지 부정수급 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CEO-상임감사 간 공동선언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영 상임감사(왼쪽)가 전주 국민연금 본부에서 11일 경영진과 함께 ‘CEO-상임감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
공동선언문은 내부통제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의지를 담고 있다.

김영 상임감사는 “기관의 적극적 의지로 구축된 내부통제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공단의 경영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공영역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중요해졌다”며 “공단의 수준 높은 내부통제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