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자치경찰委 출범 1년…위원장 "현장과 소통하는 위원회 될 것"

by정재훈 기자
2022.07.11 16:01:01

11일 경기도북부청사서 출범1주년 기념식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경기북부자치경찰이 출범 1년을 맞았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출범 1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날 기념식은 경찰교향악단의 연주와 이색경찰관 공연,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위원회 공식영상과 주요 사업 설명,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는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위원회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자치경찰에 바라는 점 △나아갈 방향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한 이슈토크 등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지난 1년간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해 애써온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 공정하고 공평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경기북부경찰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7월은 민선 8기가 출범하는 동시에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지 첫 돌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모든 역량을 모아 현장 목소리가 촘촘히 담긴 정책을 마련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