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20.01.16 15:32:39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셀트리온 3사 합병설에 관련 회사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 현재 코스닥 상장 회사인 셀트리온제약(06876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58% 오른 4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5.96% 상승한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068270) 주가도 18만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앞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주주들이 원한다면’ 이란 전제 조건을 달고 그룹 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셀트리온에 3사 합병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17일 낮 12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