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학군단 39명 후보생 소위 임관 승인

by정재훈 기자
2019.03.05 14:33:47

이면재 총장 "안보 지키는 멋진 장교로 거듭나길"

이면재 총장(왼쪽)이 소위 임관을 승인받은 후보생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진대학교)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대진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39명이 당당한 장교로 거듭났다.

대진대는 지난 4일 오후 실내체육관에서 학군사관 후보생의 임관을 축하하는 ‘2019년 대진대학교 208학군단 입단·승급·임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관식에는 이면재 총장을 비롯 한명길 208학군단장,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7기 후보생 39명이 후보생 교육을 마치고 소위 임관을 승인받았고 학군단 후보생 58기 42명이 승급, 59기 54명이 새로 입단했다.

소위로 임관하는 57기 서승혁(경영학과) 후보생은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의 영예를 안았고 허진우(영어영문학과) 후보생은 총장상을 받았으며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2명의 후보생들이 각계각층의 표창을 전수받았다.



아울러 대진대는 이날 행사 이후 학군단 강의실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군단장의 지휘방향 및 후보생 교육과정 설명, 학군단사 견학 등 208 학군단의 비전과 교육철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면재 총장은 “학습과 군사훈련을 겸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모든 과정을 수료해줘 감사하다”며 “멋진 장교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진대 208학군단은 지난 2006년 창단해 현재까지 전국최우수학군단 및 하계입영훈련 우수부대 표창, 종합사열 우수부대, 선전병영문화 우수부대, 장교양성 우수부대, 평가 최우수부대, 종합평가 및 부대운영진단 종합우수학군단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