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20.05.08 17:18:38
24곳 선정해 5억 규모 시상금 수여
이성희 회장 “농촌 풍경·문화 유지, 휴식공간 조성”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 가치를 키우고 농촌마을 주도의 환경 조성 사업을 위해 추진 중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다. 농협은 전국의 우수한 농촌마을 24개소를 선정해 총 5억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8년과 작년에는 각각 24개소, 48개소를 선정해 총 15억원의 시상금을 제공했다. 작년과 같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장관상 2점과 농협중앙회장상 22점을 수여한다.
공모 대상은 사계절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는 농촌형 마을이다.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내달 15일까지 관할 지역 농·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 마을은 농협 계통사무소 지역 예선을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본선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중 농협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11월께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은 식량 안보, 경관·환경보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 가치를 가졌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유지하고 도시민 휴식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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