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폐광지역 도시재생 살리기 나선다
by김아라 기자
2018.11.29 15:17:51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9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태백시,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와 폐광지역 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난 8월 ‘2018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ECO JOB CITY 태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폐광지역인 태백시 장성동 일대에 미이용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력생산과 지역난방 공급, 폐광시설을 활용한 테마파크와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적인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이 과거 에너지의 상징이었던 석탄산업 지역에서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역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에너지 스토리의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며 “참여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