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루체, 자동 제어시스템 LED 실외등 시리즈 출시

by채상우 기자
2015.06.08 16:32:15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솔라루체’는 8일 자동 제어시스템이 탑재된 LED 실외등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LED 실외등 시리즈는 가로등과 보인등, 형광등, 터널등 총 4개 제품군으로 솔라루체만의 원천기술 특허인 독립형 스마트 컨트롤 (SSC)을 적용했다. SSC란 중앙제어 필요 없이 가동되는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오작동 발견 시, 자가진단 및 사전예방 점검이 가능하다.

SSC를 적용한 조명은 일반 램프 대비 약 9배, 일반 LED램프 대비 약 1.5배 가량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솔라루체 제품으로 교체했을 경우 유지 및 보수가 뛰어나며 최대 70% 이상의 전력 절감과 교체 횟수를 최대 5배 감소시킬 수 있다.

가로등과 투광등은 기존 조명으로 상용화된 메탈할라이드 램프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했다.



터널등 및 보안등도 기존 고압 나트륨 램프 사용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시간대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제어시스템을 탑재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실외등 시리즈는 LED모듈 표준 규격에 맞추면서 솔라루체만의 원천기술특허를 적용했다”며 “시장에서 인정받은 실내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외등 시장 역시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일 대표이사가 지난 2002년 10월 설립한 솔라루체는 LED 조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LED 업계 최초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77억원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35개 LED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솔라루체는 8일 자동 제어시스템이 탑재된 LED 실외등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솔라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