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 국내최초 크로아티아 시장 진출

by김대웅 기자
2015.03.11 15:52:4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의 새라제나가 국내 최초로 크로아티아 시장에 정식 론칭한다. 새라제나는 재생의료기술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동안피부 전문 바이오화장품 브랜드다.

11일 새라제나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뷰티·헬스케어 소비재 분야 유통채널을 보유한 애틀란틱그룹과 손잡고 크로아티아 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알리기 위한 새라제나 론칭 세리머니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 크로아티아 서형원 대사와 유럽지역의 화장품산업계 오피니언리더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영방송 HRT를 비롯한 노바TV, 크로아티아 유력 일간지 등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일용소비재 전문기업인 애틀란틱그룹은 유럽 시장 40여곳에 진출해 있으며, 동남유럽 지역에만 16개 유통 센터와 5만3000개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새라제나와 애틀란틱그룹은 우선 EU 화장품 규정에 따라 CPNP 등록을 마친 새라제나 제품 중 일부 품목을 애틀란틱그룹이 보유한 약국 체인망을 기반으로 크로아티아 내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새라제나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유럽 전역을 포함한 글로벌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 새라제나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틀란틱그룹의 광대한 유통망을 발판으로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에서 나아가 서유럽 지역으로까지 새라제나의 입지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크로아티아 내 정식 론칭은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기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로드숍(서울 명동 본점 및 낙성대점) 및 일부 면세점, 그리고 새라제나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CJ몰과 신세계몰, 롯데백화점 등에서 새라제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