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4.02.05 15:32:5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부처 협업을 통해 민생과 과학기술·ICT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혁TF’를 구성하고, 지난 31일 첫 회의를 열었다.
과기정통부 개혁TF는 지난 1월 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도적인 아젠다 발굴 및 관리와 적극적인 부처간 협업 및 국민 소통을 통해 개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도록 강조함에 따라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개혁TF는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젊은 실무자와 청년보좌역, 2030청년자문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한계를 넘어 민생과 과학기술 및 ICT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1.15)에서 발표됐던 MoaFab(과기정통부 및 산업부의 산재되어 있는 반도체 연구인프라를 온라인으로 통합하여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활성화, 우수한 연구문화와 환경을 갖춘 대학 연구실에 인센티브 제공,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 준비, 간호간병 서비스 고도화, AI 일상화 시대 대비 등 다양한 과제 후보들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개혁TF 팀장인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부가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연구현장이 발전하며,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개혁TF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젊은 사무관과 청년들의 새롭고 참신한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부가 좀 더 유연하고 똑독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