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최우수상' 수상 영예

by정재훈 기자
2022.08.29 17:30:03

7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 참가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민센터에서 시작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모임이 전국대회를 평정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27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김동원·김민솔 단원의 클라리넷 협연 ‘Felix Mendelssohn - Concert piece No.1 in F minor for Two Clarinet’ 외 3곡의 합주곡을 공연했다.



이들의 연주는 주최측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연주하기 다소 생소한 곡임에도 아주 훌륭히 연주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태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귀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단원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전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각지의 청소년 교향악단 27개 팀은 성남과 이천, 안산, 고양, 군포, 구리, 수원 등 7개 지역별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경기도 곳곳에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