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북교육청과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활성화 협력

by이명철 기자
2022.01.25 17:04:43

업무협약 체결,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도 지원
김춘진 사장 “저탄소 식생활로 건강한 미래세대 성장”

김춘진(오른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이 25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T)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라북도교육청은 25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과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780여개 초중고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기관은 또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 조리법을 개발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부모, 영양교사의 현장 점검 등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aT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 9월 선포식 후 43개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캠페인 확산을 추진 중이다.

김승환 전북교육청 교육감은 “로컬푸드는 지역경제를 살릴 뿐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한다”며 “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일선 학교로 확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실천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