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율촌 온라인아카데미에 표준학습관리시스템 공급

by장영은 기자
2020.05.27 14:46: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최근 국내 대형 로펌사인 율촌이 진행하는 온라인 아카데미에 ‘표준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해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법인이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등의 장치를 활용해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율촌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관련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교육 방법을 도입한 것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LMS)은 법률 관계자들에게 필수인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교육하고, 조직 전반의 학습관리를 위한 시간을 감소시키고 간소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율촌은 자체 기획한 법률 지식에서부터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정보, 노동, 송무, 조세, 지식재산권, 부동산건설 등 11개 주제 분야에 20여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각 동영상들은 10분 내외의 길이로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준비됐다.

율촌 관계자는 “국내 로펌 최초의 상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율촌 아카데미는 사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내 변호사까지 교육 대상으로 두고 있다”며 “시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로 온라인 학습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진형 코너스톤 온디맨드 한국지사장은 “산업의 융복합 추세가 점점 빨라지면서 본인의 전문영역 뿐 아니라 기타 분야까지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코너스톤은 이 같은 환경에 대처하고 주도적으로 자기계발까지 성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패션 글로벌 기업인 퍼실을 비롯해 월그린, 웬디스, 하얏트, 캐논, 홀마크 등의 기업들이 코너스톤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