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5.11.02 14:45:2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10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벨리에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전용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말 착공해 약 1년 만에 준공된 슈펙트 전용공장은 1140㎡에 지상 2층 건물로 첨단 시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EU GMP(품질·제조관리수준)급 생산 라인을 갖췄다.
일양약품은 제천 신공장과 함께 중국 양주에 소재한 공장을 거점으로 슈펙트의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슈펙트는 지난 2012년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최근에는 초기환자에도 처방이 가능한 1차치료제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