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경기 소식 한눈에"..SAP, WTA 모바일 앱 출시

by이유미 기자
2014.10.23 16:39:44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AP는 여자테니스협회(WTA)와 손잡고 ‘BNP파리바 여자프로테니스(WTA) 파이널 싱가포르(BNP Paribas WTA Finals Singapore)’의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BNP파리바가 후원하고, SC 글로벌 주최로 열리는 BNP파리바 WTA 파이널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에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새롭게 출시된 앱은 독점 콘텐츠와 뉴스, 실시간 여론 조사 결과, 통계치, 선수 정보 및 사진과 함께, 티켓 구매와 경기 정보가 제공된다. WTA 파이널에 대한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팬들과의 교류 기능과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팬 존 기능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 앱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공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고 추적하고 다시 재생할 수 있는 버추얼 리플레이(Virtual Replay) 기능을 제공한다.



스테이시 알리스터 WTA 의장 겸 CEO는 “팬과 선수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WTA 시즌 파이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WTA의 중요한 과제”라며 “WTA는 SAP와 함께 WTA 파이널 앱을 확장해 팬들이 경기 전후로도 대회에 대해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버튼 SAP 글로벌 스폰서쉽 그룹 부사장은 “WTA와 협력한 결과, 전세계 테니스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단순하고 편리한 모바일 앱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앱 사용자들은 알림을 자유자재로 설정하고, 정보를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즐기는 등 차세대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SAP가 개발한 BNP파리바 WTA 파이널 싱가포르의 공식 앱은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모든 iOS및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