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5.03.06 12:57:36
러북 군사협력 및 각종 무력분쟁 분석 통해
북한군의 현실적 위협 시나리오에 반영
연합 야외기동훈련, 10건→16건 확대 시행
북한 핵 사용 시나리오 대비 훈련도 진행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군 당국이 10~20일 상반기 정례 연합 연습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실시한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합 훈련을 매년 두 차례 실시한다. 통상 3월에 FS 연습을, 8월에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면서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한 지·해·공 및 사이버·우주 등 전영역에 걸쳐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강화된 연합억제 능력을 현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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