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러운 서강인’에 김덕용 KMW 회장, 김용권 교수

by김의진 기자
2021.12.27 17:49:02

왼쪽부터 김덕용 KMW 회장, 김용권 서강대 영문학과 명예교수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서강대 총동문회가 올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김덕용 KMW 회장과 김용권 서강대 영문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김 회장은 서강대 76학번으로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이동통신 기지국용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KMW를 창업했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기업을 성장시킨 김 회장은 현재 전 세계 통신 SI업체·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60년 서강대 개교와 함께 전임강사로 부임해 1996년 정년퇴직 때까지 36년간 국내 영문학·미국학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한국번역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대학에서 학생처장·문과대학장·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