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by김진우 기자
2016.05.25 17:22:24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롯데호텔의 송용덕(왼쪽 다섯 번째)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호텔(대표이사 송용덕)이 2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2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용덕 대표 등 내·외빈 약400명이 참석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범을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성고용 개선실적, 모성보호, 능력 개발의 양성평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롯데호텔은 △전용 어린이집 운영 △출산 시 보호휴가 3개월과 육아휴직 1년 의무사용 △희망 시 산전·산후 무급 휴가 추가 10개월 사용 △여성 전용 휴식 공간 및 수유실 설치 등 여성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근로자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매년 50% 이상 여성 인력을 채용해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점도 반영됐다.

송용덕 대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여성 인재의 활용은 기업 경쟁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하는 한편,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