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1.15 22:05:12
올해 유럽·두바이서 7차전 펼쳐.. 2018년까지 후원 계약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24시 시리즈’를 2년 연속 후원한다.
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4시 시리즈’ 2016년 시즌 개막전이 14~16일 두바이에서 열린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페라리 등 참가 머신이 대회 이름처럼 24시간 동안 자동차 경주장을 달려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드라이버의 기량과 함께 차량·타이어의 내구성으로 승패가 갈린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두바이,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체코 7개국에서 차례로 열린다. 올해 영국이 추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24시 시리즈와 2015~2018년 시즌 타이틀 스폰서와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지난해 시즌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대회 공식 명칭도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Tire’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레이싱 타이어 Z2000를 개발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IA 포뮬러3, 아우디 스포트 TT 컵, CJ 슈퍼레이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등 다양한 국내외 자동차 경주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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