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장애대학생 위해 1억 2000만원 기부금 전달

by이수빈 기자
2024.12.23 17:31:42

한국주택금융공사, 1억 2000만원 기부금 전달
저소득 가구 장애대학생에 맞춤형 학습보조 IT기기 지원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23일 장애를 가진 대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부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울시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애 대학생 자립·성장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23일 가졌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HF공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애 대학생 자립·성장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HF공사는 정부의 ‘학습보조 IT기기 지원 사업’상 개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한 저소득 가구 장애대학생 300명이며 지원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 △지체장애인용 안경 마우스 △청각장애잉뇽 음성-문자 변환기·골전도 보청기 등 맞춤형 합습보조 IT 기기다.

김경환 HF공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대학생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장애대학생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