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1.11 18:55:07
베트남 학교 식수시설과 위생키트 지원금에 이용
“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사회공헌활동 강화 예정”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에 30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이날 열린 기금 전달식엔 솔루스첨단소재의 서광벽 대표이사, 곽근만 부사장과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기금은 베트남 호아빈성 내 틴 랑 지역의 2개 학교를 위한 식수시설과 위생키트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베트남 북서부 산악지역인 호아빈성 틴 랑 지역 주민은 샘물이나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해 체계적인 물 관리가 되지 않아 오염에 노출된 상태다. 또 어린이들은 집에서 소량의 물을 담아 학교에 가져가도 하루 동안 섭취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굿네이버스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달한 기금으로 식수 부족과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에 식수시설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키트를 전달한 뒤 위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베트남 어린이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도 솔루스첨단소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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