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채연 기자
2022.01.28 17:43:01
“스텔스 오미크론, 덴마크·영국 등 최소 40개국에서 발견”
전문가들 "전염력 높지만 위중증 유발 확률 낮아"
국내에도 유입…해외유입 확진자 중 4.5%가 감염
[이데일리 신채연 인턴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에도 유입됐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영국·인도 등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위험성은 불분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록펠러 대학의 테오도라 하치오안누 바이러스학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은 현재 널리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BA.1)과 관련이 있다. 스텔스 변이와 오미크론은 동일한 바이러스에서 나온 돌연변이이며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텔스 오미크론과 기존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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