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가전분야 세계 1위

by김자영 기자
2015.09.10 16:33:10

DJSI 월드지수에 4년 연속 편입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가전·여가용품(Consumer Durables & Apparel) 산업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DJSI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전·여가용품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에 해당되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Industry Group Leader)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LG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 강화를 통한 혁신경영, 브랜드 경영, 환경경영체계, 인적자원 개발, 사회공헌 및 이해관계자 참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는 DJSI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24개 산업분야별 최고 기업에게 주어진다. 올해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에는 폭스바겐(자동차 분야), 유니레버(식음료 분야), 에어프랑스-KLM(운송수단 분야)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선정됐다.



아울러 LG전자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지수에 6년 연속, DJSI 코리아(Korea) 지수에는 7년 연속 선정됐다.

DJSI월드지수는 매년 세계 2500여 개(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시키는 지수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