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데이터 관리 인증(DQC-M) 획득

by김관용 기자
2014.12.23 16:43:51

건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안정적 관리 기반 확보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oDB)은 23일 금융결제원이 데이터 관리 통합 2단계(정형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해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인증(DQC-M)은 기관이나 기업 내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조직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도입, 정형화, 통합화, 정량화, 최적화의 5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금융결제원은 건전한 금융거래의 유지·발전을 도모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지급결제전문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유효성과 활용성 부문의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해 데이터 관리 통합 2단계를 획득했다.



금융결제원은 그동안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근간으로 어음교환, 지로, 금융공동망 등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박재현 실장은“금융결제원이 우수한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금융결제원 한창현 IT본부장은“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데이터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DB진흥원 기술품질실장과 한창현 금융결제원 IT본부장, 이진우 심사원이 데이터 관리 인증 획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한국DB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