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2.13 22:42:5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화이자(PFE)는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화이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30% 하락한 26.77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화이자는 2024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2.05달러~2.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3.16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매출 전망치를 5850만달러~615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암 전문 바이오 기업 시젠(SGEN) 인수 등을 포함한 것이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6266만달러를 하회했다.
알버트 보울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강하다”면서 “비용 절감 등의 전략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최소 40억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