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3.05.17 16:37:24
총 1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 9500억원 주문 받아
한 달만에 시장 등장한 AA급 우량채에 수요 몰려
5월 우량채 수요예측 성공 행진 이어갈듯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LG헬로비전(037560)(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에 육박한 자금을 끌어모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200억원, 3년물 8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950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다.
LG헬로비전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6bp, 3년물은 -6bp에서 물량을 모두 채웠다. LG헬로비전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LG헬로비전은 지난 2021년 1월에도 2년물 14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9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1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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