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환경 파수꾼 양성에 팔 걷어…에코해설사 교육 실시

by정재훈 기자
2021.07.19 15:43:46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파수꾼 양성에 팔을 걷었다.

경기 남양주시는 환경혁신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72만시민 - 1인 1회 환경교육’을 목표로 ‘에코해설사’ 50명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해설사 교육 모습.(사진=남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정약용도서관 3층에서 운영 중인 에코피아라운지를 확대해 하반기에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등에 에코피아라운지 2·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에코해설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환경교육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시민환경전문가로 시는 지난 3월 에코해설사 9명을 위촉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30여명을 추가 선발했으며 한 달간의 양성과정을 거쳐 2기 에코해설사로 위촉, 하반기에 확대 설치되는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환경혁신에 있어서 함께하는 것, 즉 시민들의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에 확대되는 에코피아라운지와 에코해설사를 통해 72만 시민들 사이에서 환경 운동의 붐이 조성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