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롯데, 지역 일자리창출 위해 공동 대응

by정재훈 기자
2019.04.24 15:10:14

백화점·마트·아울렛·시네마 등 참여 협약 맺어

안승남 시장(가운데)과 롯데 관계자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구리시)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롯데와 힘을 모은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구리롯데마트, 구리롯데아울렛, 구리롯데시네마 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과 김동호 롯데마트 구리점장, 임준환 롯데아울렛 구리점장, 박선미 롯데시네마 구리관장이 참석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증가를 위해 구리시에 위치한 롯데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업체 별 맞춤형 구직자를 매칭하고 구인·구직 지원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협약기관 맞춤형 구직자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롯데 관계사들은 구리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 협조와 채용 행사 참여 등 양질의 구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은 “구리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시는 일자리복지에 기여하고 민간기업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해 지역의 고용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