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동대문경찰서와 ‘한 테이블에 꽃 한송이’ 캠페인 알리기

by김형욱 기자
2018.09.17 12:40:18

1T1F 운동 우수 사무소 선정 기념행사

농협 경제지주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힐링 꽃꽃이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4번째부터) 염기동 농협 경제지주 품목연합부장,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 농협 경제지주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꽃 생활화를 위한 ‘한 테이블에 꽃 한송이(1T1F, 1 table 1 flower)’ 행사 알리기 활동을 펼쳐졌다고 밝혔다.

1T1F 캠페인은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내 꽃 사랑동호회 ‘늘꽃동호회원’으로부터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1T1F 운동에 앞장서 이번에 농협 경제지주로부터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40명은 이날 우수사무소 선정 기념식 후 직접 꽃꽃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홍근 서장은 “국내 화훼농가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1T1F 운동을 시작했다”며 “종합민원실과 직원 책상, 관내 파출소에 꽃을 둔 이후 직원 스트레스가 줄고 민원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긍정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1T1F 운동이 동대문경찰서를 시작으로 타 경찰서와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농업계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