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전자담배 ‘로직 프로’ 캡슐팩에 경고문구 삽입
by최은영 기자
2017.05.23 11:40:46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메비우스’와 ‘카멜’ 등을 판매하는 JTI코리아는 자사 전자담배 ‘로직 프로’ 캡슐 팩에 경고그림과 문구를 삽입, 디자인을 바꿔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담뱃갑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패키지 상단 흰색 바탕에 ‘중독 위험’이라는 문구와 주사기 모양의 이미지를 넣었다.
로직 프로 캡슐은 오리지널과 후레쉬, 블리스 세 가지 맛으로, 니코틴 함량은 오리지널이 12mg/ml, 후레쉬와 블리스가 각각 6mg/ml이다. 오리지널에는 오렌지 컬러를, 후레시에는 그린 컬러를, 블리스에는 버건디 컬러를 적용해 색상만으로 맛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로직 프로는 뉴욕 판매 1위 전자담배로, 작년 9월 국내 출시됐다. 액상이 채워진 캡슐 형태의 완제품으로 사용법이 간편해 전자담배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로직 프로 캡슐 한 팩에 3개의 캡슐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1만8000원이다.
본체와 배터리, 그리고 충전 USB로 구성된 로직 프로 스타터 키트는 3만원으로 전국 7000여개의 GS25와 세븐일레븐 소매점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