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공모전 시상식..55개 작품 수상

by윤종성 기자
2015.11.18 16:06:29

"수상작들 SNS 등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37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수요관리 측면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포스터디자인, 웹툰, 포토툰, UCC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총 141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심사와 대학교수 및 해당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총 20편의 우수작과 35편의 가작이 선정됐다.

포스터디자인 초중고 부문 대상은 ‘모양은 비슷하지만 결과는 다릅니다’를 출품한 매송중학교 김민혁 학생이 수상했다. 대학일반 부문의 대상은 전력피크시간을 ‘에너지 하프타임”으로 새롭게 표현한 동아대학교 김대환 학생에게 돌아갔다.



어리숙한 도둑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낭비 사례와 절약 방법을 소개한 이준, 이영석씨의 공동 출품작 ‘어느 도둑의 예상치 못한 하루’가 웹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신설된 포토툰 분야의 대상은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태양광대여사업 홍보’를 출품한 단국대학교 김아름 학생이 수상했으며, UCC 부문에서는 ‘우리의 미래, 에너지신산업’을 출품한 명지대학교 박소진아, 윤지예 학생의 공동 출품작이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김태영 공단 부이사장은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부스에서 전시하고, 향후 SNS 등에서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제37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