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 100명 이상 신규 채용

by이재호 기자
2015.07.01 10:13:49

항공기 추가 도입, 노선 확대로 인력 확충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항공기 추가 도입 및 노선 확대에 따라 신입·경력직 객실승무원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근무자 70여명과 부산 근무자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 근무자를 따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채용 전형을 별도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2일 자정까지로,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에 접수하면 된다.

신입 승무원의 경우 영어는 필수이며 중국어와 일본어 중 한 가지의 유효한 공인어학성적 소지자는 어학특기자로 별도 채용할 예정이다. 어학특기자는 △영어 토익 550점, 토익 스피킹 5급(110점) 이상 △중국어 신HSK 5급(180점), HSK회화 중급 이상 △일본어 JLPT N2, JPT 600점 이상이거나 혹은 이와 상응한 공인 점수를 보유해야 한다.



경력직 지원자격은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경력 만 4년 이상인 자 또는 부사무장 이상인 자로,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승무원 공통 지원자격은 전문학사(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에 적합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한 가지 이상의 공인어학점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해외여행과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