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가는길…남·북산림협력 대국민 공감대 마련한다"

by박진환 기자
2020.05.22 17:16:42

산림청·민주평통,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협약 체결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과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2일 서울 중구 민주평통 회의실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22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황폐된 북한의 산림복구를 통해 건강한 한반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남·북 산림협력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 공동 추진 △통일 및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과 국민 참여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통일 및 남북산림협력 정책에 대한 자문·교육·연구 등과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 앞으로의 활동들이 국민 공감을 거쳐 사회적 합의로 확대되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