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7.09.25 15:02:0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 맞춤형 상품인 ‘위드펫 적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반려동물 커뮤니티 올라펫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이번 상품은 매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펫(PET) QR코드 등록, 동물등록증 보유, 펫 다이어리 사진 등록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0%의 이자를 제공한다. 중도해지시 반려동물의 치료비 사용 목적이라면 약정이자율로 해지할 수 있다.
펫 QR코드 우대금리는 제휴 동물병원, 커뮤니티, 쇼핑몰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QR코드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또 S뱅크에 ‘펫 다이어리’를 마련해 고객들이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고 일기도 작성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이름으로 적금 별명을 정할 수 있도록 해 저축의 재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에 반려동물 사진을 게시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하림 펫푸드’ 강아지 사료 샘플박스를 제공한다. 신한 S뱅크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위드펫 적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K-펫페어 일산’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재미있게 저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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