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11.11 16:39:52
내년부터 2년 과정 개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대전 충남대학교와 함께 타이어 기술공학과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일 충남대와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내년부터 2년 4학기 과정의 타이어 기술공학과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주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 전무와 정상철 충남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대학원에서는 한국타이어 R&D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타이어 관련 핵심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2666억원을 투입해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첨단 중앙연구소를 짓고 있다. R&D 인력도 현재 6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상주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장(전무)은 “체계적인 R&D 분야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세계 선도 타이어 기업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